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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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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우린 본능적으로 ‘공부’를 찾는다

Part 1.
진짜 위기의 시작! 실력자만 살아남는다


팬데믹이 종식되면 위기가 끝난다고 믿는가?
세상이 5년쯤 앞당겨졌다!
미래가 빨리 온다고 좋은 걸까?
미래의 사람들은 2020/2021년을 다르게 기억할 것이다
누가 진짜 실력자인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살아남는다

Part 2.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에게 대학이란?


대학,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고?
왜 앨빈 토플러의 말을 무시했을까?
미래를 위해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토론하지 않으면 교육이 아니다
무크에서 전 세계 명문대의 수업을 만나라
울트라러닝에 도전하라
입시공부했던 것을 평생 얼마나 써먹는가?
대학은 꼭 가야 할까?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게 유리할까?
4년제 대학 대신 마이크로 칼리지

Part 3.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에게 직업, 직장이란?


당신은 지금 어떻게 일하는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가 당신의 일자리를 위태롭게 하는가?
자동화와 원격 아웃소싱, 이미 시작된 미래다
우리는 스포츠 팀이지 가족이 아니다
투잡이든 스리잡이든 할 수 있다면 꼭 하라!
당신은 코끼리인가 벼룩인가?
이동할 수 있는 자만 살아남는다
리스킬링, 업스킬링
기업의 새로운 인재상이 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까?
당신은 로봇과 싸우는 게 아니라 언오리지널과 싸워야 한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 스타트업하라!

Part 4.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를 위한 진짜 공부는 무엇일까


지금 당신에겐 언러닝이 필요하다
미래엔 리더를 키우는 공부만 남는다
공교육, 사교육보다 가정교육이 더 중요해졌다
공부 공동체 : 함께 공부할 친구가 있는가?
특이점이 다가오면 공부도 달라질까?
테크놀로지 공부 : 기술이 상식이 되는 시대다!
돈 공부 : 돈을 모르면 모든 공부가 허무해진다!
트렌드 공부 : 변화에 민감한 건 기본이다
예술 공부 :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건 돈뿐만이 아니다!
생존력 공부 :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Epilogue 이기적, 계산적이되 포용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2021.07.10 완독

 

읽게 된 계기는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체인지 그라운드의 웅이사님의 책터뷰라는 영상을 보고 나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미래 사회의 실력이 곧 경쟁력이다 실력이 없으면 도태될 것이며 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방법은 공부뿐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실제로 책을 읽다 보면 곧 실력을 쌓고 전문성을 쌓고 본인만의 콘텐츠를 쌓아야 한다고 계속 강조한다. 유명한 미래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다가올  2030년 즈음에는 로봇이나 기계가 사람이 하는 일의 대부분을 대체한다고 한다. 2000년대 초나 1900년대 후반이었으면 먼 미래였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재는 2021년 앞으로 9년 정도밖에 안 남았다.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가만히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는 로봇이나 기계에 대체될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이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야 한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란 말은 원래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하던 말이었다고 한다. 직업은 갖지 않고 학위만 계속 쌓아나가는 대학생을 일컫는 말이었다. 공부가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취업이 안되어서, 사회생활도 두렵고,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대학생 신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말이었던 말이 시대가 바뀌면서 말의 의미도 바뀐다. 

 

지금의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의 의미는 치열하게 사회생활하면서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하려고 상시로 공부하는,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는 모습을 의미하는 말이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는 어떤 변화와 위기에도 적응하고 살아남는 치열한 강자의 모습이 되었다.

프롤로그의 제목처럼 우리는 위기의 순간이 올 때면 항상 공부를 찾는다. 대비된 위기는 결코 위험하지 않고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서 도약할 수도 있다. 

 

코로나 19의 팬데믹이 오면서 사회가 많이 바뀌었다. 항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5년쯤 앞당겨졌다고 한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다시 사회가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책에서 이야기한다. 오히려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고 지금 기업들은 2021년의 신규채용을 크게 줄였다고 한다. 오히려 진짜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무섭게 이야기한다. 책에 표지에 있는 말처럼 언젠가는 코로나19가 종식되겠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순진한 사람이다. 순진한 건 무능한 것이고, 무능하면 위기를 부른다. 기업은 개인보다 크고 항상 변화에 대응하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다고 해도 무너질 기업도 있겠지만 반대로 성공할 기업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은 그렇지 않다. 기회보다는 위기가 더 많을 것이고 기계에 대체될 확률이 많기 때문에 공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되어야 한다.

 

책은 크게 4가지 파트로 1파트에서는 진짜 위기의 시작과 실력자만 살아남는다는 이야기와 2파트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에게 대학 이야기 3파트에서는 직장과 마지막 4파트에서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에게 진짜 공부를 이야기해준다. 

2파트에서 대학 이야기에서는 스콧 영이라는 사람이 만들어낸 단어인 울트라 러닝이란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실제로 이 사람은 이런 내용으로 책을 내기도 했다. 수재들이 간다는 MIT 대학의 4년에 걸친 교육과정을 1년 만에 끝낸 사람의 이야기인데. 생각해보면 대학에서 4년 8학기 라는건 누가 정한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이야기로 마이크로 칼리지란 단어도 알게되었고 대학이란게 정말 필요한 걸까? 라는 생각과 혼자서 생각을 많이 해본 계기가 되었다.

 

또 책을 읽으면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미래에 없어질 직업 중에 내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직종은 없고 미래에 수요가 증가하는 직종을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IT이다. 1위는 데이터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인데 내가 하는 건 웹 개발이지만 좀 더 폭을 높여서 공부를 해야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점점 웹 개발이나 코딩도 점점 자리를 잃어갈 거란 느낌이 든다. 최근에는 AI기반 코딩 프로그래밍 도우미 Github copilot 도 있기 때문이다.. 주석을 달거나 코딩을 할 때 AI가 판단해서 추천 코딩을 작성해준다. 우스갯소리로 이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영어 주석을 다는 방법을 배워야 할거 같다는 말도 나온다. 무한도전에 나온 유재석의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무한도전

에필로그에서는 결국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의 자세와 태도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잘되는 걸 넘어서서 결국 포용력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미래에는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중간층이 없어지고 상위층과 하위 층만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시대의 공부는 포용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잘된다고 해서 내가 잘나서 다 혼자 내 힘으로 이루었다고 하는 오만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결국 내가 공부하는 책이나 강의들도 결국 누군가의 도움으로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세상은 남의 도움 없이는 잘 살 수가 없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이 책은 공부방법을 알려주거나 하진 않는다. 하지만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읽는다면 앞으로 자녀의 교육에 대해서 어떤 방법을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또한 2030 세대라면 앞으로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와 다가올 시대에 필수적인 공부인 기술 공부, 돈 공부, 예술 공부, 생존력 공부를 소개하고 진짜 공부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에게 혼나는 기분도 많이 들었지만 한 번씩 흔들릴 때마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문구

- 위기의 시대는 진짜 실력자들에겐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된다.

 

- 결코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기회도 각자 다르게 주어지고, 능력도 각자 다르다. 현실은 현실이다. 현실은 간과한 채 이상만 바란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

 

-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으리란 희망이 있어야 사람들은 노력도 하고, 꿈도 꾼다. 결국 세상이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믿을 건 자기 자신뿐이다. 더 외롭고 치열한 자기진화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

 

- 돈이 충분치 않다면 결국 믿을 건 실력뿐이고, 그 방법은 공부뿐이다.

 

- 적어도 자신에게 솔직하면 뭘 원하는지, 어떤 공부에 집중할지도 좀 더 명확해진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진짜 자신에게 이득이 되고,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공부를 선택해야 한다.

 

- 결국 새로운 전문지식을 계속 배우는 능력과 함께, 위기대응력, 순발력, 생존력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의 태도다.

 

- 중요한 건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데 공부할 방법이 없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무크, 마이크로 칼리지)

 

-  이제 가방끈이 아니라 스킬이자 시력이 관건이다. 졸업장, 학위, 자격증이 아니라 진짜 스킬, 당장 써먹을 살아 있는 스킬과 경험을 얼마나 쌓았느냐가 중요하다. 학위 자체가 필요 없는 게 아니다. 목적 없이 맹목적으로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한다는 태도를 버리자는 것이다.

 

- 첫 번째 전공은 그냥 첫 번째 선택일 뿐이다.

 

- 한번 배웠다고 끝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역할이 필요할 때마다 계속 배워서 스킬을 높이면 된다. 이게 바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이자, 진정한 의미의 평생 교육이다.

 

- 결국 실력 있는 사람만 살아남는 시대를 우린 맞이한다.

 

- 프로는 능력으로 말하고, 능력은 곧 돈이다. 실력에 따라 자의로 팀을 옮기기도 하고, 타의로 옮겨지기도 한다.

 

-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다른 태도도 필요하다. 바로 내가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느냐다.

 

- 중요한 건 계속 공부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도전하게 되고, 그 도전이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 반드시 강한 자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고, 생존력을 가진 자가 오래 산다.

 

- 지식노동자의 가치는 나이가 정하는 게 아니라 실력이 정한다.

 

- 없는 자가 이긴다는 말에서 한 글자만 더하면 완벽한 문장이 된다. 바로 겁 없는 자가 이긴다.

 

- 개인이 가질 유일한 무기는 결국 실력이다.

 

- 당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당신을 기억하게 하려면, 당신은 계속 성장해야 한다.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야 한다.

 

영상

https://youtu.be/1sLJzIVO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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