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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제처럼 개념과 작동 원리가 쏙쏙 이해되는 완벽 입문서 느낌을 받았다.

책의 마지막 부분 저자의 후기에 나와있는 말처럼 이런 책과 같은 입문서를 실전적이지 못하다라고 평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저자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고 입문서란 그 기술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책이며 이 책 한 권만으로 초보자를 일급 엔지니어로 만드는 것은 무리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모든 기술들도 학습에는 단계가 있다고 얘기한다. 그 중에 이 책은 첫 번째 단계로서 그림과 실습으로 도커의 기초를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알려준다.

도커를 그냥 경량 컨테이너로 알고 있는 나에게는 아주 알맞은 책이었다. 그리고 내용도 가볍고 읽기 좋아서 주말에 날 잡아서 한 번에 다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누군가 도커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책에 나와있는 말처럼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을 격리시키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라고 얘기할 것 같다. 도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각각 독립된 환경에 격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컨테이너와 이미지라는 말이 헷갈렸는데 컨테이너를 만들려면 이미지가 필요하다 라는 것도 알았다.

도커는 리눅스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고 내부적으로 리눅스가 사용된다는 것도 알았다. 

도커는 기본적으로 리눅스 운영체제에서만 동작하는데 windows나 mac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도커 데스크톱을 설치할 때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가상의 리눅스 환경을 만들고 이 환경에서 도커 엔진을 구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개발환경이라는 같은 환경을 맞춰야하는개발자들에게 컨테이너라는 같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방법도 도커가 사용되는 이유 중에도 하나인 것 같다.

 

책에서는 여러 명령어를 실습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으니 한번씩 따라 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면 입문하는 데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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