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개발자를 위한 최소한의 실무 지식 - 김현정, 이재호 저

회사 근처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주말을 이용해서 다 읽었다.

이 책은 대상독자가 초급을 조금 지난 초중급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신입 개발자 그리고 어느 정도 개발 경험이 있는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져있다.

1부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기.

여기서 나도 몇 개 알고 있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읽었다. 데이터를 지키는 암호화 기법에서 대칭키와 비대칭키의 대해서 설명이 좋았다. 국비지원을 다닌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SI회사로 취업할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 SI 실무에서 겪을 법한 시큐어 코딩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유익했다. 또한 개발을 하다 보면 라이선스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 부분도 Chapter5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세계에 나와있다.

 

2부 더 나은 개발환경 조성하기

개발을 시작하면서 필요하거나 앞으로 사용하게 될 환경들에 대해 설명한다. 처음 IDE부터 이슈(issue)와 형상관리(Git) 그리고 CI/CD (젠킨스) 도 소개한다. 2부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효율적인 테스팅을 돕는 도구와 단위테스트에 대해서 설명한다.

성능 측정 도구인 jmeter도 설명해 주는데 이건 실무에서도 가끔씩 사용하는데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차이는 있으니 알고 가면 되게 좋을 것 같다.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도구의 존재를 아는 것만으로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됩니다.

 

3부 더 고급진 소프트웨어 개발하기

3부에서 괜찮게 읽었던 부분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하기이다. 실제로 내가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개발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도 없어서 읽으면서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만약 인간이 과거의 기술을 활용하는데 만족했다면 오늘날 전기차는커녕 내연기관차를 타고 다녔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구시대적 사고를 고수한다면 기술 발전에서 도태될 것이고 여러분이 신생 기술에 관심을 갖지 않는 다면 여러분의 지식은 과거에 머물 것이고 동시대 기술의 혁신과 동향을 놓칠 거라고 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엘론 머스크도 기술이 그냥 발전하는 것이 아닌 관심에 의해서 발전된다고 한 영상이 생각났다.

새로운 것에 관심을 항상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하자는 마음을 갖고 잠에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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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위한 최소한의 실무 지식 | 김현정 - 교보문고